전국에 북극 한파 … 화씨 영하 69도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NWS는 전국에서 총 9500만명이 14일 자정 기준으로 한파 경보와 주의보, 경계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몬태나주와 노스.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화씨 영하 69도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강추위가 예상됐다. AP통신은 오리건주에서 추위와 관련해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버펄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을 드나드는 항공편의 절반 이상이 취소됐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과 덴버 국제공항, 시애틀-타코마 등 전국의 국제공항에서 다수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지난 13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주의사당 앞 눈 덮힌 도로를 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로이터] 전국 북극 북극 한파 화씨 영하 한파 경보